승리거둔 다저스, "세레머니가 빠질 순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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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4. 오전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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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곽영래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이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14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6이닝 동안 상대 타선을 안타 2개 탈삼진 10개,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완벽한 투구로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44가 됐다.

6월 2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9승을 딴 뒤 네 번째 등판 만에 10승에 도달, 메이저리그 진출 후 2년 연속 두 자리 승수 달성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1977년 이후 처음으로 3명 이상의 투수가 두 자리 승수를 기록하게 됐다. 잭 그레인키와 클레이튼 커쇼는 각각 11승으로 전반기 등판 일정을 마쳤다.

류현진의 10탈삼진은 지난 해 5월 1일 콜로라도 로키스 전에서 12개의 탈삼진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기록한 두 자리수 탈삼진. 올 시즌은 5월 22일 뉴욕 메츠전에서 기록한 9탈삼진이 최다였다. 아울러 시즌 5번째 무사사구 경기를 펼쳤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54승 43패,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샌디에이고는 전반기 성적이 41승 54패가 됐다.

승리를 거둔 다저스 밴 슬라이크, 크로포, 푸이그가 기뻐하고 있다./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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