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이브'오승환 "막아야 한다는 생각 뿐"

'20세이브'오승환 "막아야 한다는 생각 뿐"

2014.07.10. 오전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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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후쿠오카, 손찬익 기자] "확실히 막아야 한다는 생각 뿐이었다".


'끝판대장' 오승환(한신)이 센트럴리그 투수 가운데 가장 먼저 2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오승환은 9일 일본 효고현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전에서 6-5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무실점으로 20세이브째를 거뒀다.


오승환은 나카히가시 나오키와 아마야 소이치로를 연속 삼진으로 제압한 뒤 기쿠치 료스케와 마루 요시히로에게 안타를 맞았다. 그리고 폭투를 범해 2,3루 위기에 내몰렸다.


하지만 오승환은 '돌부처'답게 평정심을 잃지 않았다. 아이자와 쓰바사와 풀 카운트 접전 끝에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며 마침표를 찍었다.


10일 일본 스포츠 전문지 <산케이 스포츠> 인터넷판에 따르면 오승환은 "지금까지 2사 후 2차례 구원 실패했었는데 확실히 막아야 한다는 생각 뿐이었다"고 20세이브 달성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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