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트리플A 1이닝 1K 무실점…ERA 2.25

임창용, 트리플A 1이닝 1K 무실점…ERA 2.25

2013.08.05. 오전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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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호 기자] '창용불패' 임창용(37,시카고 컵스)이 트리플A 네 번째 실전등판을 무사히 마쳤다.

시카고 컵스 산하 트리플A팀인 아이와와 컵스에서 활약 중인 임창용은 5일(이하 한국시간) 체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트리플A팀 타코마 레이니어스와의 경기에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트리플A 네 번째 실전등판에서 임창용은 완벽한 투구로 1이닝을 소화했다. 첫 타자 프랭클린 구티에레스를 내야뜬공으로 처리한 임창용은 카를로스 페구에로를 외야 뜬공, 헤수스 몬테로를 3구삼진으로 각각 돌려세웠다. 투구수는 11개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임창용의 트리플A 성적은 4이닝 4탈삼진 1실점, 평균자책점을 2.25로 낮췄다. 시카고 현지 언론에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임창용의 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빅리그 승격에 한 발 더 다가선 호투를 펼쳤다.

한편 임창용과 같은 팀에서 뛰고 있는 하재훈도 중견수 2번 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트리플A에 36경기 출전한 하재훈의 타율은 2할5푼2리로 뛰어 올랐고 14타점 13득점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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