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미국 찍고 런던으로…방탄소년단 글로벌 행보는 지금부터

[Y이슈] 미국 찍고 런던으로…방탄소년단 글로벌 행보는 지금부터

2018.10.08. 오후 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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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미국 찍고 런던으로…방탄소년단 글로벌 행보는 지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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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을 넘어 유럽까지 글로벌 영향력을 행사한다.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공연을 마지막으로 미국 투어를 마친 방탄소년단은 영국 런던으로 자리를 옮겨 9~10일 현지 오투 아레나(THE 02 ARENA)에서 유럽투어를 시작한다.

방탄소년단은 미국에서 콘서트는 물론, 각종 방송 프로그램 출연, 유엔 총회 연설까지 K팝가수 최초의 행보를 보이며 글로벌 그룹임을 입증했다.

약 한 달간의 미국 투어를 통해 약 22만 명의 미국팬들을 만난 방탄소년단은 10월 한 달간 런던을 시작으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에서 약 10만 명의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특히 유럽투어의 포문을 여는 런던은 브리티시 팝의 본고장으로서 아티스트들에겐 꿈의 도시다. 이곳에서 방탄소년단은 2만 석 규모인 오투 아레나로 팬들을 불러들여 K팝을 알리겠다는 각오다. 오투 아레나는 스포츠 경기뿐만 아니라 세계 유명 뮤지션들의 공연장으로 쓰인 바 있다. 이 점에서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방탄소년단은 유럽투어를 마치고 일본으로 건너가 11월 13~14일 도쿄 도쿄돔 공연을 시작으로,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까지 총 38만 명의 현지 팬들과 만날 에정이다.

총 16개 도시 33회 공연의 시작인 한국과 미국 공연을 성료한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행보는 이제 시작인 것으로 보인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제공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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