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추석 극장가 전쟁 D-1...'안시성' '명당' '협상' 예매율 박빙

전운이 감도는 추석 극장가. '안시성' '명당' '협상' 사이 예매율 전쟁도 치열하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안시성'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27.3%의 실시간 예매율을 기록 중이다. 이는 전체 1위에 해당한다.

'안시성'은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다. 배우 조인성, 남주혁, 배성우, 설현 등이 출연한다.

'명당'이 '안시성'의 뒤를 잇는다. 영화는 같은 시각 26.9%의 실시간 예매율을 기록하며 전체 예매율 2위를 차지했다.

작품은 조선 후기를 배경으로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담는다. 조승우와 지성, 유재명, 백윤식 등이 출연한다.

이어 '협상'이 17.8%로 3위에 안착했다. 영화는 태국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발생하고, 제한시간 내 인질범 민태구를 멈추기 위해 위기 협상가 하채윤이 일생일대의 협상을 시작하는 범죄 오락물, 손예진과 현빈이 남녀 주인공으로 나선다.

세 영화 모두 오는 19일 한날 한시에 베일을 벗는다. 개봉 전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는 만큼, 각각 어떤 성적표를 받을지 이목이 쏠린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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