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 성추문 여파? 'B.A.P의 트레인스', 10월로 방송 연기

힘찬 성추문 여파? 'B.A.P의 트레인스', 10월로 방송 연기

2018.09.10. 오후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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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 성추문 여파? 'B.A.P의 트레인스', 10월로 방송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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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B.A.P 멤버 힘찬이 강제추행 혐의에 휩싸이면서 방송 예정이었던 프로그램에도 브레이크가 걸렸다.

케이블 채널 패션앤(FashionN) B.A.P의 리얼리티프로그램 'B.A.P의 트레인스' 측은 10일 오후 YTN Star에 "당초 오는 12일 방송 예정이었으나 10월로 방송 날짜를 연기했다. 정확한 날짜는 미정이다"고 말했다. 이번 힘찬의 추행 논란이 프로그램 방영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일 힘찬이 지난 달 20대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입건되며, 경찰 수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힘찬은 10일 기소 의견으로 의정부지검에 송치된 상태다.

이에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측은 "힘찬이 지인의 초대로 일행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오해가 생겨 경찰 조사를 한차례 받았다"면서 "경찰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는 보도가 났으나 현재 쌍방의 주장이 많이 엇갈리고 있어 향후 조사가 더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조사에 성실히 임해 사실관계를 소명할 것이며, 사건이 마무리 되는대로 재차 입장을 전하겠다.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므로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주시길 부탁린다"며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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