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리뷰] "경솔한 실수 반성"...'해투3' 이수민, 솔직한 사과로 정면돌파

[Y리뷰] "경솔한 실수 반성"...'해투3' 이수민, 솔직한 사과로 정면돌파

2018.09.07. 오전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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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리뷰] "경솔한 실수 반성"...'해투3' 이수민, 솔직한 사과로 정면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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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이 비속어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하고 반성을 표했다. 그녀의 솔직하고 당당한 자세가 시청자에게 통했을지 주목된다.

이수민 등은 지난 6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는 열애설과 비속어 논란 이후 첫 토크쇼 출연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수민은 “용돈이 3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줄었다”면서 “이번 논란에 대한 부모의 조치였다. 반성하고 있다. 오후 10시 이후에는 휴대전화도 사용하지 못한다”고 논란과 관련해 말문을 열었다.

이수민은 지난달 9일 배구선수 임성진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이 데이트하는 것을 봤다는 목격담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수민은 직접 SNS를 통해 이를 부인했다.

당사자의 해명으로 열애설은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이수민이 비공개 계정에 열애설과 관련해 비속어와 욕설을 사용해 글을 쓴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이수민은 그간 밝고 순수한 이미지로 사랑을 받았기에 대중의 실망감이 더 컸던 상황.

이수민은 이에 대해 “제 말의 무게에 대해서 생각하지 못하고 경솔하게 한 말실수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 생각을 진짜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 잘못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수민의 사과에 MC 유재석은 “이번 일을 통해서 본인 스스로 반성도 많이 하셨다고 하니까. 앞으로 그런 일이 없도록 성숙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조언했다.

방송을 통해 사건을 직접 언급하고 사과, 정면돌파를 택한 이수민의 진심이 시청자의 마음을 움직였을지 주목된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 = '해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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