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2억 인출시도·유품절취...'풍문쇼' 故박용하 매니저 만행 '충격'

[Y이슈] 2억 인출시도·유품절취...'풍문쇼' 故박용하 매니저 만행 '충격'

2018.09.06. 오후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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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2억 인출시도·유품절취...'풍문쇼' 故박용하 매니저 만행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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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용하의 전 매니저의 만행이 방송에서 언급돼 시청자의 분노를 샀다.

지난 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매니저에 뒤통수 맞은 스타들' 편으로 故 박용하 매니저가 언급됐다.

이날 박수홍이 "故 박용하 매니저가 기억에 남는다"고 운을 떼자 방송에 출연한 한 기자는 "매니저 이 씨가 故 박용하가 사망한 지 일주일 만에 그의 계좌에서 2억 4천 만원 인출을 시도했다. 이 씨는 소속사에 있었던 720만 원 상당의 사진집과 2,600만 원 상당의 유품을 절취했다. 이어 회사 법인 도장을 훔쳐 후배 매니저와 함께 태국에 잠적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씨가 1년 후 버젓이 현직에 복귀했다는 말이 놀라움을 안겼다. 기자는 "매니저 이 씨가 1년 후 버젓이 한 아이돌 그룹의 매니저 일을 시작했다고 한다. 기가 막힌다. 유족들의 주장에 따르면 이 매니저가 유족들이 나를 괴롭히고 있다고 주장했다더라"라며 "결국 유족들은 2011년 검찰에 진정서를 제출했고, 2013년 매니저의 재판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또 2014년 1월 한국 연예매니지먼트 협회에서 이 씨에 대한 채용 금지 결정을 의결했고, 결국 이 씨는 연예계에서 퇴출됐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 = '풍문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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