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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예술인 병역특례...방탄소년단 소환에 팬들 우려 증폭
 대중예술인 병역특례...방탄소년단 소환에 팬들 우려 증폭
Posted : 2018-09-06 10:17
예술·체육 특기자들의 병역 특례 제도 개선이 논의 되고 있는 가운데, 방탄소년단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방탄소년단 측에서 직접적으로 개입하거나 이 문제를 언급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슈의 중심에 서면서 팬들의 우려가 쏠리고 있다.

대중예술인 병역 특례와 관련한 이슈는 지난 3일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자신의 SNS에 방탄소년단의 병역 문제를 언급하면서 불거졌다.

하 의원은 "방탄소년단처럼 대중음악 세계 1등은 왜 병역면제를 못 받느냐"며 "병무청의 병역특례 제도 재검토 발표 계기는 바로 방탄소년단이다. 이올린 등 고전음악 콩쿨 세계 1등은 면제를 받는데 방탄소년단처럼 대중음악 세계 1등은 왜 면제를 못 받느냐는 상식적인 문제 제기가 발단"이었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의 문제 제기는 논란의 시작이 됐다. 일부 네티즌은 "아이돌 그룹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라고 지적했다. 이를 시작으로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도 병역 문제와 관련, 방탄소년단을 언급하지 말라는 요청이 줄을 잇고 있다.

실제로 방탄소년단의 팬덤인 '아미(ARMY)' 측 또한 "우리는 가수의 병역특례 언급을 일체 하지 않았다. 방탄소년단이 정부 비판의 용도로 언급되고, 그로 인해 가만히 있던 그 가수가 정치적인 방패막이 용도로 쓰여지며 한순간에 민심의 비판과 몰매를 맞게 됐는지 모르겠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같은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또한 대중예술인 병역 특례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일부 대중은 방탄소년단뿐만 아니라 아이돌그룹 멤버들의 병역 특례 문제에 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하 의원은 논란이 증폭되자 "방탄소년단과 그 팬들에게는 아무런 죄가 없다. 죄가 있다면 실력이 너무 출중한 것, 그것 한 가지밖에 없다. 비난이 있다면 처음 이 문제를 제기한 제가 모두 받겠다. 국회의원 하태경에게 모든 돌을 던져 주시라"라고 해명했다.

아이돌그룹 멤버들의 군입대 관련, 가요 기획사들 또한 최근 급 회동을 통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체육관광부 역시 형평성 문제에 따른 대중문화 예술계 종사자들의 병역 특례에 대해 검토해보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5일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9월 8일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LOVE YOURSELF 結 'Answer'는 '빌보드 200'에서 1위, 타이틀곡 'IDOL (Feat. Nicki Minaj)'은 '핫 100'에서 11위를 기록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월드투어에 돌입,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K팝을 알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 = YTN Star 김태욱 기자(twk55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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