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션샤인' 김의성 "일본어 하나도 몰라"...비결 공개

배우 김의성이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속 자연스러운 일본어 연기의 비결을 공개했다.

31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2018 아시안게임 참여 관계로 잠시 자리를 비운 박선영 아나운서를 대신해 배우 박정민이 스페셜 DJ로 나섰다. 이날 '씨네 초대석' 게스트로 배우 김의성이 함께 했다.

김의성은 현재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친일파 이완익 역으로 활약 중이다. 이날 청취자들이 그의 실감나는 일본어 연기를 칭찬하자 "일본어를 사실 한마디도 못한다. 그냥 통째로 외워서 한 것이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잘 할 수밖에 없던 것이, 지난해 10월에 대본을 받고 언제 촬영을 시작할지 몰랐다. 계속 연습하다 올해 4월에 찍게 된 것이다. 6개월 동안 똑같은 것을 외우니 잘 할 수밖에 없었다. 많은 시간이 비결이라라고 보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의성이 출연 중인 '미스터 션샤인'은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화제의 중심에 있다. 이병헌 김태리 유연석 변요한 김민정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했고, 흥행 메이커인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