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격자', 개봉 열흘 만에 손익분기점 넘었다...181만↑

'목격자', 개봉 열흘 만에 손익분기점 넘었다...181만↑

2018.08.24. 오후 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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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 개봉 열흘 만에 손익분기점 넘었다...181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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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목격자'가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목격자'(감독 조규장)는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으로 누적 관객수 181만 명을 넘어섰다.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타겟이 되어버린 ‘목격자’와 범인 사이의 추격을 그린 스릴러 영화.

영화는 '인랑' '신과함께-인과연' '공작'에 이어 여름 기대작 중 마지막 주자로 출격했다. 빅4 중 가장 적은 금액으로 만들어졌지만 배우들의 열연과 예측 불가한 전개가 호평 받으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5일 개봉 이후, 4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한 '목격자'는 이후 신작들의 등장에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했다. 연일 이어지는 입소문에 힘 입어 200만 돌파도 기대된다.

기존의 스릴러와는 다르게 범인의 정체가 영화 초반부터 그대로 드러나는 대담함과 ‘살인을 저지른 범인이 자신과 눈이 마주친 목격자를 쫓는다’는 색다른 전개는 지금껏 보지 못한 스릴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여기에 ‘新스릴러 킹’으로 등극한 이성민과 빈틈없는 연기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김상호, 진경, 마지막으로 차세대 악역의 탄생을 알린 곽시양이 선보인 연기 시너지는 영화의 몰입도와 완성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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