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SNS에 '기림의 날' 소개…일부 日 네티즌 '악플' 세례

설리, SNS에 '기림의 날' 소개…일부 日 네티즌 '악플' 세례

2018.08.14. 오전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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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SNS에 '기림의 날' 소개…일부 日 네티즌 '악플' 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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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설리가 '기림의 날'을 소개했다.

설리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림의 날' 공식 포스터를 게재했다. 설리가 올린 '기림의 날' 포스터에는 "올해 처음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어 천안 국립 망향의 동산에서 정부 공식행사가 열립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보냅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매년 8월 14일은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정부가 지정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다. 설리는 올해 처음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기림의 날'을 위해 SNS에 직접 포스터를 올리며 관심을 촉구해 눈길을 끌었다.

설리가 올린 해당 게시물에는 일부 일본 네티즌의 악플도 이어지고 있다. 이들 중에는 설리의 일본 팬이라고 밝히며 "여러 나라의 팬이 보는 SNS에 정치적인 내용을 올릴 필요가 있냐", "평생 일본에 오지마라" 등의 댓글을 달고 있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출처 = 설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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