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임효성, 아내 슈 도박·피소에 "깊이 반성…모두 갚을 것"

[Y이슈] 임효성, 아내 슈 도박·피소에 "깊이 반성…모두 갚을 것"

2018.08.03. 오후 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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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임효성, 아내 슈 도박·피소에 "깊이 반성…모두 갚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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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E.S. 출신 슈가 도박 자금을 빌린 후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남편 임효성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임효성은 3일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아내 슈의 물의에 실망하신 분들에게 남편으로서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백방으로 노력해 꼭 빌린 돈을 모두 갚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는 지난달 슈를 6억원대 사기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하고 사건을 같은 검찰청 조사과에 내려 수사를 지휘하고 있다.

고소인 중 한명인 미국인 박모씨는 슈가 지난 6월 서울 광장동 파라다이스워커힐 도박장에서 도박자금 명목으로 카지노수표 3억5000만원을 빌리고 지금까지 갚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다른 고소인인 한국인 오모씨 역시 슈가 6월 초에 2억5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며 고소했다.

이에 슈 역시 매체 인터뷰에서 실명으로 혐의를 인정하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물의를 일으킨 것에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빌린 돈을 꼭 변제하고 다시는 물의를 일으키지 않을 것을 다짐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임효성은 6억 원으로 알려진 빚에 대해 "이미 상당액을 변제했다. 갚지 않는 것이 아닌, 아직 다 갚지 못한 상황에서 피소된 것"이라며 "오점을 남겼지만, 채무를 변제하고 다시 일어서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혼, 부부간 마찰 등 추측이 난무하고 있지만 모두 사실이 아니며, 돈보다는 사람이 먼저다. 저는 남편으로서 최선을 다해 가정을 올바른 길로 이끌 것을 다짐드린다. 한순간의 실수로 실망을 드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거듭 사과했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출처 = 임효성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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