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90년대 인기가수 갑질' A씨, 6년 전엔 V사와 마찰

단독 '90년대 인기가수 갑질' A씨, 6년 전엔 V사와 마찰

2018.08.02. 오후 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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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90년대 인기가수 갑질' A씨, 6년 전엔 V사와 마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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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인기가수 갑질'로 도마 위에 오른 A씨가 과거에도 자신이 몰던 차량 문제로 마찰을 빚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2일 YTN Star 취재결과, A씨는 2012년 겨울, 자신이 몰던 V사 차량 서비스 문제로 해당 매장 관계자와 마찰을 빚었다.

당시 A씨는 한 카페를 통해 V사 담당자 실명까지 노출하며 강하게 불만을 표했다. A씨는 "소리를 질렀더니 한참 뒤에야 네에~ 이러고 대답질을 하더군요"라며 "V사에서는 그렇게 교육을 시키나봅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차 가격만 1억6천만 원이 넘는 돈을 써가며 이런 대우를 받아야하나"라며 "X같이 대우 받은 거 오늘 몽땅 돌려주러 갑니다.이 글 좀 널리 퍼트려주세요"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에 "잘 해결되면 좋겠다"는 글들과 함께 "실명을 거론하는 글은 조심해야 한다"는 우려의 댓글이 달려있다.

[단독] '90년대 인기가수 갑질' A씨, 6년 전엔 V사와 마찰

지난 1일 한 매체는 A씨가 2년 전 구입한 차량에 결함이 생기자 수입차 매장을 찾아가 갑질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A씨는 항의 과정에서 매장 내 태블릿 PC를 내동댕이 치고, 입간판을 발로 차 훼손시켰다.

또 A씨는 영업사원에게 전화를 걸어 "너희 때문에 고기도 못 사고 욕 X나게 먹었으니까 서울에서 제일 좋은 고깃집에서 5근 사서 보내", "새 차 제일 비싼 걸로 가지고 와 지금", "2년 동안 무상 렌트 한다는 거 각서 써가지고 가지고 와라" 등의 과한 요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독] '90년대 인기가수 갑질' A씨, 6년 전엔 V사와 마찰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출처 = A씨가 작성한 카페 게시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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