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레더블2' 주말 박스오피스 1위...'앤트맨2' 500만 돌파

영화 '인크레더블2'가 개봉 첫 주말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크레더블2'는 지난 주말(20~22일, 3일간) 112만 818명의 선택을 받았다. 누적 관객은 136만 명에 이른다.

8일 국내 개봉과 동시에 픽사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인크레더블2'. 영화는 개봉 5일째인 22일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픽사 애니메이션 중 역대 최단 기간 기록을 경신했다. '도리를 찾아서'(2016)와 같은 기록이며 '코코'(2018)보다는 하루 빠른 기록이다.

'인크레더블2'의 뒤는 '앤트맨과 와스프'가 이었다. 같은 기간 49만 1,556명을 불러 모아 2위에 자리했다. 누적 관객수는 5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박스오피스 1, 2위 모두 디즈니 영화가 차지했다. 디즈니는 2006년 픽사, 2009년 마블 스튜디오를 인수했다.

'마녀'는 사흘간 32만 776명이 관람해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300만 285명으로 늘었다. 지난 27일 베일을 벗은 '마녀'는 개봉 4주차에도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스카이스크래퍼' '독전: 익스텐디드 컷'이 박스오피스 4, 5위에 이름을 올렸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