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B1A4 지켜준 멤버들 미안하고 고마워…앞으로 지켜봐달라"

바로 "B1A4 지켜준 멤버들 미안하고 고마워…앞으로 지켜봐달라"

2018.07.17. 오후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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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B1A4 지켜준 멤버들 미안하고 고마워…앞으로 지켜봐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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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B1A4 멤버 겸 배우 바로가 소속사를 옮긴 가운데 팬들에게 손편지로 심경을 전해 눈길을 끈다.

17일 바로는 B1A4 공식 팬카페에 "바나 여러분 안녕하세요. 바로입니다"라며 "올해도 벌써 절반이 지나가고 무더운 여름이 시작됐네요. 시간이 참 빠른 것 같아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꿈을 쫓아 무작정 서울로 올라온 지 10년. B1A4가 돼 바나 여러분들과 만나 열심히 달려온 지도 벌써 7년이 자났습니다"라고 회고하며 "항상 행복한 일만 만들어 드리겠다고 약속했었는데 우리 바나 여러분들은 그동안 저와 함께 한 시간들이 행복하셨는지 모르겠어요"라고 했다.

바로는 "오랜 시간 동안 대화하고 고민해서 내린 제 결정을 이해해준 멤버들에게 고맙고 특히 B1A4를 지켜준 세 명의 멤버들에게는 더욱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뿐이에요"라며 "어느 곳에서든지 바나 여러분들과 멤버들, 우리 모두 함께 만들었던 소중한 추억들을 가슴 속에 간직하면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B1A4 바로로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는 그날까지 열심히 할테니 지켜봐주세요. 항상 바나 여러분들을 생각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바나!"라고 적었다.

바로는 지난달 30일자로 2011년부터 몸 담았던 W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종료했다. 이어 김혜수, 송강호, 이선균, 이성민 등이 속한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와 계약 체결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바로를 제외한 B1A4 멤버 중 신우, 산들, 공찬은 W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했다. 멤버 진영은 재계약하지 않았다.

▲ 다음은 바로 손편지 전문

바나 여러분 안녕하세요, 바로입니다. 올해도 벌써 절반이 지나가고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었네요.

시간 참 빠른 것 같아요. 꿈을 좇아 무작정 서울로 올라온 지 10년. B1A4가 되어 바나 여러분들과 만나 열심히 달려온 지도 벌써 7년이 지났습니다. 항상 행복한 일만 만들어 드리겠다고 약속했었는데 우리 바나 여러분들은 그동안 저와 함께 한 시간들이 행복하셨었는지 모르겠어요. 이제와 돌이켜 보니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것 같아서 너무 아쉽고 미안합니다.

저에게는 우리 바나 여러분들과 함께 한 시간들이 너무 행복했고 소중한 기억들이에요.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오랜 시간 동안 대화하고 고민해서 내린 저의 결정을 이해해준 멤버들에게 고맙고 특히 B1A4를 지켜준 세 명의 멤버들에게는 더욱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뿐이에요.

어느 곳에서든지 바나 여러분들과 멤버들, 우리 모두 함께 만들었던 소중한 추억들 가슴 속에 간직하면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B1A4 바로로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을 그날까지 열심히 할테니 지켜봐 주세요. 항상 바나 여러분들을 생각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바나!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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