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와 눈이 마주쳤을 때"...'목격자', 광복절 개봉 확정

"살인자와 눈이 마주쳤을 때"...'목격자', 광복절 개봉 확정

2018.07.11. 오후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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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와 눈이 마주쳤을 때"...'목격자', 광복절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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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극장가 유일한 추격 스릴러 영화 '목격자'가 광복절에 개봉한다.

11일 배급사 NEW에 따르면, '목격자'(감독 조규장)는 8월 15일 관객과 만난다. 이와 함께 메인포스터 2종이 공개됐다.

영화는 아파트 단지 한가운데서 벌어진 살인사건의 목격자 상훈(이성민 분)과 범인이 서로가 서로를 목격하며 시작되는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을 그린다. 살인자와 목격자가 서로를 목격했다는 설정과 압도적 긴장감, 예측불허한 전개가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메인포스터 2종은 일상적인 주거지, 아파트를 서늘한 톤으로 담았다. 먼저 살인 사건이 일어난 그날 밤 아파트의 전경을 담은 포스터는 익숙한 아파트 건물에 불이 켜진 단 하나의 집, 그 불빛 사이로 보이는 사람의 실루엣을 통해 누군가 사건을 목격했음을 보여준다.

여기에 '살인자와 눈이 마주쳤다'라는 강렬한 문구가 긴장감을 더해 익숙한 공간에서 충격적인 사건을 본 목격자의 상황을 간접적으로 느끼게 한다.

상훈의 모습이 담긴 또 다른 포스터는 '나는 살인을 봤고, 살인자는 나를 봤다'는 문구와 함께 그의 심리적 긴장감을 짐작케 한다. 포스터의 차가운 색감은 가장 안전해야 할 집이 가장 두려운 공간으로 바뀌게 되는 영화의 긴장감을 고스란히 전한다.

특히 '8월 15일, 단 1초도 멈출 수 없는 추격이 시작된다'라는 문구가 목격자 상훈과 범인의 숨 쉴 틈 없는 추격전에 궁금증을 더한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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