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강자 없는 수목극...'하우스헬퍼' 2위로 출발

절대 강자 없는 수목극...'하우스헬퍼' 2위로 출발

2018.07.05. 오전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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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강자 없는 수목극...'하우스헬퍼' 2위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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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수목극의 부진 속 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가 동시간대 2위로 출발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극본 김지선, 황영아, 연출 전우성, 임세준) 첫 회 시청률은 4.1%로 집계됐다. (이하 전국 기준)

드라마는 완벽한 남자 가정부가 머릿속도 집도 엉망이 된 여자들의 살림과 복잡한 인생을 깨끗이 정리해주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웹툰 플랫폼 케이툰(KTOON)에서 연재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배우 하석진, 보나가 주연을 맡았다.

이날 MBC '이리와 안아줘'가 근소한 차이로 지상파 3사 중 1위를 차지했다. 직전회에 비해 0.7% 포인트 상승한 5.2%의 시청률이다.

SBS '훈남정음' 역시 3.0%의 시청률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전주 방송분에 비해 시청률은 1.4% 포인트 하락하며 동시간대 최하위에 머물렀다.

지상파 3사의 부진 속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9화 시청률은 7.8%.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지상파 포함 동시간 드라마 1위, 케이블과 종편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당신의 하우스 헬퍼' 첫 회에서는 살림에 능수능란한 하우스헬퍼 김지운(하석진 분)과 인턴 생활 때문에 살림은 뒷전인 임다영(보나 분)의 달갑지 않은 만남이 이어졌다. 두 사람 모두 힘들고 심란한 상황 속에서, 지운이 마포대교에서 경찰차에 탑승한 다영을 우연히 목격하며 앞으로의 이야기를 궁금케 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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