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디, 실종됐던 삼촌 노래로 찾았다..."관심과 도움 감사"

래퍼 사이먼디(쌈디)가 자신의 노래를 통해 실종됐던 삼촌을 찾았다.

쌈디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삼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삼촌과 함께 못다 했던 날들, 앞으로 행복하게 보낼 예정입니다. 함께 걱정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과 삼촌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쌈디는 지난달 15일 새 앨범 ‘DARKROOM : roommates only’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정진철’은 패션디자이너 출신의 삼촌에 대한 노래로, 어릴 떄 실종된 삼촌을 찾고자 만들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로 화제를 모았다.

쌈디는 앞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서도 “혹시 듣고 계시면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삼촌을 찾고 싶은 바람을 전한 바 있다.

이후 실제로 삼촌을 찾았다는 쌈디의 이야기에 많은 네티즌도 놀라움과 축하의 말을 전하고 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 = 싸이먼디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