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블랙넛, 오늘(26일) 4차 공판…증인 QM 어떤 말 할까

[Y이슈]블랙넛, 오늘(26일) 4차 공판…증인 QM 어떤 말 할까

2018.06.26. 오후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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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블랙넛, 오늘(26일) 4차 공판…증인 QM 어떤 말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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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래퍼 키디비를 모욕한 혐의를 받고 있는 래퍼 블랙넛(본명 김대웅)에 대한 4차 공판이 진행된다.

오늘(26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 서관 513호 법정에서는 모욕 혐의로 피소된 래퍼 블랙넛에 대한 4차 공판이 열린다.

이날 공판에는 피해자 키디비 측 증인으로 래퍼 QM이 출석한다. 이 내용은 지난달 28일 YTN Star의 단독 보도로 알려졌다. QM이 구체적으로 어떤 진술을 할 지는 공판에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앞서 블랙넛은 지난달 열린 3차 공판 당시 김치 그림과 자신의 앨범 홍보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나타나 취재진을 의아하게 했다. 이날 공판에서는 어떤 법정 태도를 보여줄지도 관심을 모은다.

한편 키디비는 지난해 5월 블랙넛을 성폭력 범죄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통신매체 이용음란), 모욕죄 등을 적용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블랙넛을 모욕 혐의로 불구속 기소, 재판에 넘겼다.

블랙넛은 정식 발표곡 '인디고 차일드(Indigo Child)', '투 리얼'(Too Real)' 및 미발표곡 '포(Po)'를 통해 키디비에 대한 노골적인 성적 가사를 쓰고, SNS에 키디비를 태그하고 김치녀로 비하하는 등의 행위로 피소됐다.

지난 1차 공판부터 블랙넛은 "노래 가사를 직접 쓴 사실은 인정하지만 모욕하기로 마음 먹었다거나 그 취지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공소 사실을 모두 부인했고, 지난 3차 공판까지 같은 입장을 고수했다.

이와는 별개로 블랙넛은 키디비에게 추가 피소된 상태다. 키디비 측이 지난해 11월 블랙넛을 상대로 추가로 진행한 2차 고소(콘서트에서의 모욕 퍼포먼스 4회) 건은 현재 검찰 조사 단계에 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뉴시스/저스트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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