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혜 의혹' 지드래곤, SNS 관찰일지까지 등장…논란 증폭

'특혜 의혹' 지드래곤, SNS 관찰일지까지 등장…논란 증폭

2018.06.25. 오후 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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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혜 의혹' 지드래곤, SNS 관찰일지까지 등장…논란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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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혜 의혹에 휩싸인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의 개인정보가 담긴 내용이 온라인 상에 유출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복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드래곤 관찰일지'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당초 SNS 상에 올라온 해당 게시물은 현역 군인이 지드래곤을 가까이에서 본 모습을 그림으로 묘사한 내용을 담고 있다. 게시물 해시태그에는 지드래곤의 부대명과 신병교육대도 언급됐다.

현재 해당 게시물의 진위 여부는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이런 가운데 지드래곤에 대한 개인정보가 담긴 내용이 퍼지면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날 한 매체는 지드래곤이 국군양주병원 대령실에 입원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여기서 이 매체는 일반 병실 면회가 끝나는 오후 5시 이후에도 지드래곤 면회가 이뤄졌다면서 특혜 의혹을 언급했다.

이에 지드래곤 소속사 YG 측은 "지드래곤이 머문 병실은 특실이 아닌 작은 일반병사 1인실이다. 병원의 특상상 주변의 소란과 혼란을 막기 위한 적절한 조취였을뿐 특정 언론사가 말하는 특혜 의혹은 사실 무근"이라고 해명했다.

국방부 또한 "권지용(지드래곤) 일병은 수술 후 안정 및 치료를 위해 국군양주병원 1인실에 입원 중입니다. 이는 안정적 환자관리 차원에서 본인은 물론 다른 입원환자의 안정을 위해 내린 불가피한 조치였다는 것이 의료진의 입장입니다"라고 설명했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 = YTN Star 김태욱 기자(twk55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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