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변산' 김고은 "부은 얼굴? 행복하게 촬영했다"

[Y현장] '변산' 김고은 "부은 얼굴? 행복하게 촬영했다"

2018.06.20. 오후 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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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변산' 김고은 "부은 얼굴? 행복하게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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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고은이 살을 찌우는 과정에 대해 "행복했다"고 털어놨다.

김고은은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변산'(감독 이준익, 제작 변산문화산압전문유한회사) 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역할을 위해 7kg을 찌우는 과정을 설명했다.

이날 김고은은 "촬영 전날 얼굴이 붓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밤늦게 먹지 않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얼굴이) 부으면 부울 수록 좋은 것"이라고 웃었다.

이어 "전날 배고프면 편의점에 가서 컵라면을 먹었다. 뭐든지 잘 먹었다. 행복한 3개월 지나고, 2달 동안 눈물의 다이어트를 했다"고 말했다.

김고은은 학수에게 거침없는 돌직구를 날리는 동창생 선미 역으로 걸크러시 매력을 선보였다. 그는 선미 역을 위해 충청도 사투리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에 대해 그는 "(내 사투리를) 의심하고, 질문하고, 한 번 테이크를 가면 확인하는 과정을 초중반까지 가졌다"면서 "여기 나오는 배우들과 같은 사투리를 쓰면서 생활을 했다. 중후반부에 가니까 사투리가 어느 정도 적응이 됐다"고 덧붙였다.

영화는 '동주' '박열'에 이은 이준익 감독의 청춘 3부작 중 세 번째 작품으로 꼬일 대일 꼬인 순간, 짝사랑 선미(김고은)의 꼼수로 흑역사 가득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빡센' 청춘 학수(박정민)의 인생 최대 위기를 그린 유쾌한 드라마다.

오는 7월 4일 개봉.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메가박스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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