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2', 박스오피스 정상 유지…'쥬라기월드2' 관객수 2배

극장가에 속편 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영화 '탐정: 리턴즈'가 승기를 잡았다.

20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탐정: 리턴즈'(감독 이언희, 이하 '탐정2')는 지난 19일 하루동안 9만 5,046명의 선택을 받았다. 누적 관객은 119만 9,026명에 달한다.

영화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하 '쥬라기 월드2')을 제치고 3일 연속 정상을 지켰다. 같은날 '쥬라기 월드2'는 4만 9,084명을 불러모아 '탐정2'와 일일 관객 수 차이는 2배에 달했다. 누적 관객수는 484만 6,846명이다.

3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온 '탐정2'는 셜록 덕후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 분)과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 분)가 탐정사무소를 개업,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 분)를 영입해 사건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성동일, 권상우의 차진 호흡에 '뉴페이스' 이광수의 합류로 한층 풍성한 재미를 선사한다.

'탐정2'와 '쥬라기월드2'에 이어 '오션스8'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일일 관객 4만 6,809명, 누적 관객 70만 5,977명을 기록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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