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BBMA] 방탄소년단, 역대급 컴백 #톱소셜아티스트 #라이브(종합)

[2018 BBMA] 방탄소년단, 역대급 컴백 #톱소셜아티스트 #라이브(종합)

2018.05.21. 오후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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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BBMA] 방탄소년단, 역대급 컴백 #톱소셜아티스트 #라이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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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역대급 컴백 무대를 가졌다.

방탄소년단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s, 이하 'BBMA')에 참석했다.

방탄소년단의 현지 인기는 뜨거웠다. 한층 여유로워진 방탄소년단의 모습에 팬들은 더욱 격하게 환호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 또한 어워드 레드카펫에서 긴장한 모습은 찾아볼 수 없는 2년 차의 여유를 선사했다.

어워드가 시작한 후 사회를 맡은 가수 켈리 클락슨은 유명 가수들 소개에 이어 방탄소년단을 언급했다. 이에 현장에 있던 팬들은 크게 환호하며 열광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도 다른 가수들의 무대나 시상이 있을때마다 즐겁게 즐기는 모습을 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만끽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테일러 스위프트, 타이라 뱅크스 등 유명 인사들과 인증샷을 남기며 남다른 글로벌 위상을 과시하기도 했다.

어워드는 음악채널 Mnet에서 생중계됐다. 통역사 안현모, 가수 윤상, 평론가 강명석이 사회를 맡았다. 안현모는 방송 초반부터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손꼽아 기다리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2018 BBMA] 방탄소년단, 역대급 컴백 #톱소셜아티스트 #라이브(종합)

이날 방탄소년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수상자가 됐다.

방탄소년단은 '톱 소셜 아티스트' 수상자로 호명되자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환호했다.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방탄소년단 리더 RM은 "이렇게 소중한 상을 안겨주셔서 감사하다. 2년 연속이라 더 감사드린다. 두 번이나 연속으로 받게 됐으니 '소셜'이라는 단어에 대해 생각해봤다"면서 "방탄소년단 음악이 자신의 삶을 바꿔줬다고 한 분들을 봤다. 그런 점에서 소셜이란 단어가 얼마나 힘을 갖는 건지 깨닫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민은 "팬 여러분이 받은 거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팬들을 살뜰히 챙겼다.

윤상은 "방탄소년단의 인기는 우리가 생각하는 수준이 아니다. 정말 믿어지지 않을 정도다"라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어워드가 막바지로 흐를 무렵 켈리 클락슨은 "전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보이그룹의 무대가 펼쳐진다. 함성 소리가 너무 클까봐 귀마개도 준비했다"며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무대에서 지난 18일 발표한 정규 3집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FAKE LOVE)' 무대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의 무대가 시작되자 해외팬들은 일사불란하게 '페이크 러브'를 외치며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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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은 백댄서 없이 멤버 7인만 등장해 컴백 무대를 멋지게 꾸몄다. 무대 이후 안현모는 "켈리 클락슨 소개 멘트에서 '한국'은 없었다. 전 세계라고 표현했다는 게 계속해서 소름 돋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방탄소년단 무대가 끝난 이후에도 팬들은 아직도 BTS를 외치고 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새 음반 소개와 함께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 참여 소감 등을 밝힐 예정이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출처 =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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