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이틀째 日 오리콘 차트 정상 '4연속 플래티넘 청신호'

걸그룹 트와이스가 일본 싱글 3집으로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에서 이틀째 정상을 차지했다.

18일 JYP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트와이스가 지난 16일 선보인 일본 세 번째 싱글 '웨이크 미 업(Wake Me Up)'은 현재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서 5만 6097포인트를 기록하며 1위를 고수하고 있다.

트와이스는 이같은 인기를 바탕으로 현지서 '4연속 플래티넘 달성' 기록 행진에도 '청신호'를 켰다.

일본 레코드협회는 25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앨범에 플래티넘 인증을 부여한다. 트와이스는 지난해 6월 일본 데뷔 베스트앨범 '#TWICE', 10월 일본 첫 싱글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올해 2월 두 번째 싱글 '캔디 팝(Candy Pop)'으로 3연속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트와이스는 지난 2월 제32회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에서 신인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5관왕을 석권하며 막강한 저력을 과시했다.

'웨이크 미 업'은 '도전'이라는 키워드로 포기하지 않고 앞을 향해 나아가는 강한 마음을 응원하는 댄스곡이다. 트와이스 특유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가 담겨 현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앞서 '웨이크 미 업'은 공개 후 홍콩,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타이완, 태국, 베트남, 브루나이 등 해외 7개 지역의 아이튠즈 앨범차트서 정상을 차지했다. 또 15일에 이어 16일 기준 일본 타워 레코드 온라인 데일리 세일즈 차트서도 해당 싱글의 각 버전이 1, 2, 3위 줄세우기에 성공하기도 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국내 활동도 활발하다. 지난달 9일 미니 5집 타이틀곡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를 발표한 트와이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두 번째 투어 '트와이스랜드 존 2 : 판타지 파크(TWICELAND ZONE 2 : Fantasy Park)'를 개최한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제공 = 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