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피플] 팀, '슈가맨' 최초 떼창 이끌어낸 감미로운 보이스

[Y피플] 팀, '슈가맨' 최초 떼창 이끌어낸 감미로운 보이스

2018.05.14. 오전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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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피플] 팀, '슈가맨' 최초 떼창 이끌어낸 감미로운 보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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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팀이 여전히 감미로운 목소리와 솔직한 입담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예능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는 '불이 빛나는 밤에' 특집으로 꾸며졌다. 팀은 유재석 팀의 슈가맨으로 출연, 히트곡 '사랑합니다'를 열창하며 무대 위로 등장했다.

팀은 2003년 여심을 사로잡는 고백송 '사랑합니다'로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 귀공자 같은 미모와 감미로운 목소리로 큰 사랑을 받았다. 가수 활동은 물론 당시 예능에서도 활약했다.

이날 팀이 무대 위로 등장하자, 관객들은 함께 따라부르며 환호했고, 99불이 들어왔다. 10대 관객도 팀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지금 나와도 1위 하실 것 같다"고 말할 정도로 넓은 연령대의 사랑을 받았다.

무대를 마친 팀은 "뮤지컬 활동도 하고, 헬스장에서 운동한다. TV와 인터넷을 잘 안 봐서 연예인들도 잘 모른다. 얼마 전에 박보검이 와서 인사했는데, 누구인지 몰랐다. 지인이 말해줘서 알았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사랑합니다', '고마웠다고' 등 여러 히트곡 발표 후 활동이 뜸했던 이유에 대해서는 "처음에 너무 잘 되고 나서 인기가 점점 떨어지니까 내 가치도 떨어지는 것 같았다. 그 혼란 때문에 힘들었다"고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하지만 팀은 긴 시간이 흐른 지금에도 여전히 훈훈한 외모와 흔들림 없는 가창력으로 눈길을 모았다. 2000년대 초반 예능에서 활약했던 팀은 이날 방송에서 당시 인기를 끌었던 코믹댄스를 보여주며 반전 매력도 발산했다.

[Y피플] 팀, '슈가맨' 최초 떼창 이끌어낸 감미로운 보이스

방송 이후 팀은 자신의 SNS에 "모두 감사합니다. 유재석 형, 박나래, 조이, 포레스텔라 멋지게 노래불러줘서 고맙습니다"라는 소감과 함께 이들과 함께 찍은 기념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JTBC '슈가맨2' 영상 캡처/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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