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극장서 유튜브 생중계 논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극장서 유튜브 생중계 논란

2018.04.27. 오후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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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극장서 유튜브 생중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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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한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돼 논란이다.

지난 26일 한 유튜버가 극장에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실시간으로 방송했다. '어벤저스 3'가 개봉한 지 이틀 만에 일어난 일이다.

이 유튜버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LIVE'라는 제목으로 유튜브의 실시간 방송 기능을 이용해 극장에서 그대로 영화를 방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실시간 방송을 확인한 일부 네티즌들이 곧장 디즈니 측에 신고했고, 현재 해당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극장서 유튜브 생중계 논란

디즈니 측의 조치가 이뤄진 직후 해당 영상에는 "동영상에 디즈니(Disney) 님이 저작권상의 이유로 차단한 콘텐츠가 포함되어 있다"고 메시지가 뜬 것으로 확인됐다.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도 '어벤저스 3' 생중계 문제가 거론됐고, 네티즌들은 "디즈니 저작권을 건들다니 간도 크다", "스포일러 하지 말라고 했더니, 실시간 방송을 하네",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 등의 비난을 쏟아냈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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