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스푸파' 백종원 "이영자 맛표현 나보다 맛깔나더라"

[Y현장] '스푸파' 백종원 "이영자 맛표현 나보다 맛깔나더라"

2018.04.20. 오후 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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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스푸파' 백종원 "이영자 맛표현 나보다 맛깔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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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먹방 샛별' 이영자의 맛 표현을 칭찬했다.

20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상암 CJ E&M 센터에서 백종원과 박희연 PD가 참석한 가운데,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이하 '스푸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백종원은 '믿고 보는 백종원'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부담스럽다. 가능하면 음식에 대한 프로그램만 나오려고 한다. 다행히 아직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먹방계 대모'로 떠오른 이영자에 대해 "원래부터 친하다. 처음에 방송을 시작한 것도 이영자 씨 때문이었다. '해결 돈이 보인다'라는 안되는 식당에 대박집 사장님이 찾아가 도와주는 방송에서 만났다. 그때 좋게 봤는지 세 번을 불러주더라"며 "사투리도 비슷하게 쓰고, 먹는 것에 대한 관심사도 비슷해서 술도 몇 번 마시고 친했다"고 이야기했다.

또 "음식을 맛깔나게 표현하는 건 이영자 씨가 훨씬 낫다. 나는 만드는 사람도, 파는 사람도 아닌 애매한 입장에서 설명한다. 맛표현이랑 음식에 대한 설명이 섞인다. 나도 이영자 씨 먹방하는 걸 보면 먹고 싶어진다"고 설명했다.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는 백종원이 세계 방방곡곡 숨겨진 길거리 음식을 찾아 떠나는 프로그램으로, '백종원의 미식 방랑기'라는 부제에서 엿볼 수 있듯 백종원이 세계 각 도시의 맛집을 소개하며 음식에 얽힌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 최근 중국 청두와 홍콩, 방콕에서 촬영을 마쳤으며 tvN '집밥 백선생'의 박희연 PD가 연출을 맡았다. 오는 23일 밤 11시 첫 방송.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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