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원이, 케이블 방송대상서 ‘트로트상’ 수상

가수 지원이, 케이블 방송대상서 ‘트로트상’ 수상

2018.04.16. 오후 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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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원이, 케이블 방송대상서 ‘트로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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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지원이가 ‘케이블 방송대상’에서 ‘트로트상’을 받으며 “국민가수 지원이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지원이는 지난 12일 제주도 부영호텔에서 열린 ‘2018 케이블 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스타상 중 ‘트로트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 무대에 오른 지원이는 “트로트 부문에서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성인 가요를 사랑해주신 분들께 고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원이는 “이 상은 나에게 과분하지만 트로트를 부르는 선후배 가수들과 업계 관계자들을 대신해 받는 것으로 생각하고 모두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더 열심히 분발해서 ‘국민가수’ 지원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지원이는 이어진 축하연 무대에서 '남자답게'를 열창, 시상식 현장을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2012년 싱글 앨범 '행복한 세상'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지원이는 히트곡으로 '쿵짜라' '니까짓게 뭔데' '남자답게' 등이 있다.

지원이는 파워풀한 가창력에 신나는 퍼포먼스와 더불어 몸에 달라붙는 레깅스 패션 등으로 눈길을 끌며 최근 ‘행사의 여왕’으로 등극한 데 이어 ‘군통령’이란 수식어까지 붙었다.

이에 대해 지원이는 “레깅스 패션을 비롯해 여러 도전을 하고 있는데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면서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지원이는 최근 평창군 홍보대사로 올림픽 행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K STAR 강주영 기자, kang641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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