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박스오피스 1위 굳히기...'그날 바다' 6위 출발

'바람' 박스오피스 1위 굳히기...'그날 바다' 6위 출발

2018.04.12. 오전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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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박스오피스 1위 굳히기...'그날 바다' 6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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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람 바람 바람'이 3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바람 바람 바람'(감독 이병헌)은 지난 11일 5만 8,998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78만 7,730명.

극장가는 강자 없이 '바람 바람 바람' '곤지암' '레디 플레이어 원', 세 작품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모양새다. 이 가운데 '바람 바람 바람'은 청소년 관람불가의 핸디캡에도 우위를 점했다.

영화는 늘 바람을 피우며 사는 남자, 늦바람이 난 또 다른 남자와 그의 아내, 그리고 이들 사이에 나타난 한 여자가 바람 부는 제주도를 무대로 벌이는 한 판의 소동을 그렸다. 오는 25일 상반기 최고 기대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개봉 전까지는 무리없이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레디 플레이어 원'은 같은 날 2위를 차지했다. 일일 관객수 4만 3,164명, 누적 관객수 185만 1,274명을 기록했다. '곤지암'은 하루동안 4만 914명을 더해 누적 관객수 237만6,938명으로 3위에 올랐다.

이어 4, 5위는 '덕구'와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이름을 올렸다. '덕구'는 하루 동안 1만 9,562명(누적 관객수 18만 9,708명),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1만 1,675명 (누적 관객수 256만 664명)을 동원했다.

이 밖에도 세월호 침몰 원인을 추적한 다큐멘터리 '그날 바다'가 12일 개봉과 함께 6위로 출발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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