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홍상수X김민희, 이번에도 공식석상서 볼 수 없다

[Y이슈] 홍상수X김민희, 이번에도 공식석상서 볼 수 없다

2018.04.10. 오후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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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홍상수X김민희, 이번에도 공식석상서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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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클레어의 카메라'가 오는 17일 언론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는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이번에도 공식석상에 서지 않을 예정이다.

영화제작전원사는 10일 "오는 25일 개봉을 확정한 홍상수 감독의 '클레어의 카메라' 언론/배급 시사회가 17일 오후 2시 열린다"면서 "영상 상영 후 기자간담회를 진행하지 않으니 이점 기자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연출을 맡은 홍 감독과 주연을 맡은 김민희는 17일 '클레어의 카메라' 언론/배급 시사회 이후 기자간담회는 물론 인터뷰, 무대인사 등도 진행하지 않는다.

'클레어의 카메라'는 영화 수입사에서 부정직하다는 이유로 해고당한 만희(김민희)와 폴라로이드 사진을 통해 세상을 천천히 응시하는 고등학교 음악 교사 클레어(이자벨 위페르)가 칸에서 교감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해 칸국제영화제 스페셜 스크리닝을 통해 첫 공개됐다. 홍 감독과 김민희는 이 작품으로 칸 레드카펫을 함께 밟은 바 있다.

2015년 개봉한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2017년 3월 14일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사랑하는 사이"라고 관계를 직접 인정했다.

홍 감독은 "우리 두 사람은 사랑하는 사이다. 진솔하게 사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희 역시 "우리는 만남을 귀하게 여기고 있다. 진심을 다해서 만나고, 사랑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불륜을 공식 인정한 뒤 두 사람은 '그 후' '클레어의 카메라' '풀잎들'까지 연속으로 작품을 함께했다.

그렇지만 '밤의 해변에서 혼자' 이후 두 사람은 공식석상에 나서지 않고 두문불출하고 있다. 앞서 결별설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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