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션샤인' 티저 속 카리스마 이병헌 VS 고혹적 김태리

'미스터 션샤인' 티저 속 카리스마 이병헌 VS 고혹적 김태리

2018.04.09. 오후 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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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션샤인' 티저 속 카리스마 이병헌 VS 고혹적 김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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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션샤인'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tvN 새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은 '도깨비-쓸쓸하고 찬란하神' '태양의 후예' 등 흥행신화를 이끈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PD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하게 된 작품.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지난 7일 tvN 채널과 네이버TV캐스트, 공식SNS 등을 통해 공개된 주연 배우 5인의 캐릭터 티저 영상 공개 후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은 가운데 제작진이 세 번째 티저 영상을 추가로 공개했다.

9일 tvN 채널과 네이버 TV캐스트,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세 번째 티저 영상은 노비 출신이었지만 미(美) 해병대 장교가 된 유진 초이(Eugene Choi) 역의 이병헌과 사대부 영애 고애신 역을 맡은 김태리가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애잔한 느낌의 배경 음악과 이병헌의 묵직한 내레이션이 인상적인 이번 영상은 카리스마 넘치는 미 군복 차림의 이병헌과 고운 한복 자태의 김태리의 모습이 대조를 이루며 격변기 조선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

고혹적 자태를 뽐내는 김태리의 눈물 연기와 사계절을 지나는 구한말 대서사를 담아낸 영상미가 눈길을 끌며 작품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것.

"아마 내 긴 이야기가 끝나면 우린 따로 떠나게 될 거요"라는 대사를 통해 조선은 자신을 버렸으나 미군이 되어 다시 조선에 돌아온 유진과 조선을 지키려 하는 사대부 영애 애신이 구한말 격변기를 어떻게 그려낼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미스터 션샤인'은 오는 7월 첫 방송.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 화앤담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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