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호랑이보다~'로 관객들 만나..'리턴' 하차 후 처음

고현정, '호랑이보다~'로 관객들 만나..'리턴' 하차 후 처음

2018.04.05. 오후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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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호랑이보다~'로 관객들 만나..'리턴' 하차 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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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이 드라마 '리턴' 하차 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5일 상영관 씨네큐브에 따르면 고현정은 오는 12일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감독 이광국) 개봉 기념 특별 씨네토크에 참석할 예정이다. 고현정 외에 이진욱, 이광국 감독도 참석한다.

이번 일정은 고현정이 지난 2월 SBS 수목드라마 '리턴'에서 중도 하차 후 첫 행보다. 앞서 영화 개봉을 앞두고 공식 홍보 일정은 불참하기로 결정, 언론시사회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고현정은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이번 관객과의 대화에는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에 이어 '리턴'으로 고현정과 호홉을 맞춘 이진욱은 당시 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고현정에 대해 "정말 좋은 선배님"이라며 "시간이 지나면 많은 것들이 제자리를 찾을 것 같다. 선배님 보고싶다. 서운한 건 전혀 없다. 미안하다고 했는데, 그럴 필요 없다고 답했다"고 그를 응원했다.

고현정은 '리턴' 제작진과의 불화로 드라마에서 하차, 여러 논란이 불거졌지만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아 많은 이들의 관심을 산 바 있다.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은 한 때 소설가를 꿈꿨으나 지금은 대리 기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경유(이진욱)와 촉망받는 소설가이지만 도무지 새로운 글이 써지지 않는 유정(고현정)의 우연한 재회를 그린 작품이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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