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백종원X'집밥'제작진, 新예능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론칭

백종원이 '집밥 백선생' 제작진과 손잡고 새로운 푸드 예능을 선보인다.

3일 방송가에 따르면 백종원이 최근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출연을 확정하고 촬영에 돌입했다.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는 길거리 음식과 저렴한 서민 음식을 소개하는 다큐멘터리 스타일의 세계 미식 탐방기. '집밥 백선생'의 고민구 CP와 박희연 PD가 각각 기획과 연출을 맡았다.

그간 '집밥 백선생'에서 요리의 기초 상식부터 유용한 기술과 꿀팁 레시피를 전수해 온 백종원이 이번에는 방랑 식객으로 변신, 세계의 먹거리로 시청자의 시야를 넓힌다.

각종 여행 프로그램과 SNS를 통해 해외 맛집 정보가 범람하는 요즘, 숨겨진 한국인 입맛 저격 현지식을 발굴하고 깨알 같은 식도락 정보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첫 시즌에는 중국과 홍콩을 비롯해 태국, 일본 등 아시아 위주로 여행하며 현지 주민들이 사랑하는 가성비 최고 로컬 푸드들을 소개한다. 지난주 중국과 홍콩 등지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다채로운 볼거리와 백종원표 먹방이 기대되는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는 오는 4월 하순 방송 예정이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