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리뷰] '동상이몽2' 바다 품은 추자현♥우효광, 사랑 남기고 떠난다

[Y리뷰] '동상이몽2' 바다 품은 추자현♥우효광, 사랑 남기고 떠난다

2018.03.20. 오전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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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리뷰] '동상이몽2' 바다 품은 추자현♥우효광, 사랑 남기고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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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품은 추우부부가 '동상이몽2'를 떠난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발레 학원을 찾아간 소이현 인교진 부부, 추우부부의 심천 일상, 정대세 명서현 부부의 에히메현 가족 여행 이야기가 공개됐다. 김종민이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중국 심천에서 아침을 맞은 추자현 우효광은 함께 식사 준비에 나섰다. 우효광은 우블리가 아닌 '우바타'로 변신해 임신으로 몸이 무거워진 아내를 도와 아침 식사를 차렸다.

식사를 준비하며 추자현은 우효광에게 한국어로 "당신 아내는 몇 명?"이라고 물었다. 이에 우효광은 "한 명"이라고 답했다. 이후 추자현이 "당신 아기는 몇 명?"이라고 묻자 우효광은 망설임 없이 "두 명!"이라고 답하며 '바다 동생'에 대한 소망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추우부부는 식사를 하며 2세 바다의 이름 짓기에 나섰다. 한중 국제 부부답게 한국과 중국에서 모두 사용 가능한 이름을 짓기 위해 고심했고 우효광은 우단풍, 우동, 우한중, 우캔디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냈다.

이어 추자현은 "우특별로 하자. 우리 아이는 특별할 거다"라는 남편 우효광의 말에 "인생은 특별하지 않아도 된다. 행복은 평범한 것에서 온다. 착하고 건강하고 평범하게 키우자"고 다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8개월 동안 '동상이몽2'와 함께한 추우부부의 하차가 예고됐다. 오는 6월 바다의 출산을 앞둔 추자현이 아쉽지만 '동상이몽2'를 떠나게 된 것.

우효광은 아쉬움에 눈물을 글썽이는 아내에게 "당신이 즐거우면 되고 보시는 시청자분들이 즐거웠으면 된다"고 위로했다. 또 "용돈 올려달라"고 덧붙이며 우블리다운 유쾌함을 뽐내기도 했다.

다음 주 마지막 방송을 위해 우효광은 스튜디오 녹화에 함께했다. 추자현의 남편에서 국민사위가 된 우효광과 지난 8개월 동안 안방극장에 사랑을 전파한 추자현의 마지막 모습은 어떨지 궁금증을 높인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출처 = SBS '동상이몽2'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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