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에 부는 봄 바람...감성멜로 '지만갑' 이틀 연속 1위

박스오피스에 부는 봄 바람...감성멜로 '지만갑' 이틀 연속 1위

2018.03.16. 오전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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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에 부는 봄 바람...감성멜로 '지만갑' 이틀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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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금 만나러 갑니다'(감독 이장훈)는 15일 하루 동안 8만 4809명을 불러모았다. 누적관객수는 19만 7147명이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세상을 떠난 아내 수아(손예진 분)가 기억을 잃은 채 남편 우진(소지섭 분) 앞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소지섭과 손예진, 두 주연 배우의 애틋한 연기가 메마른 감성을 적히며 호평받고 있다.

2위는 스릴러물 '사라진 밤'이 차지했다. 같은날 3만9164명을 더해 지금까지 85만 7154명이 관람했다. 그간 흥행세가 주말까지 이어져 100만 관객을 돌파할 지 이목이 쏠린다.

재난 액션물 '허리케인 하이스트'는 전날보다 두 계단 상승한 3위에 올랐다. 일일관객수는 1만 9518명, 누적관객수는 3만 9747명이다.

개봉 3주차에 접어든 '리틀 포레스트'는 하루동안 1만 9353명의 관객을 모아 4위, 로맨스물 '치즈인더트랩'은 1만 6619명으로 5위의 주인공이 됐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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