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엔딩 '황금빛 내 인생', 자체최고시청률 45.1%로 종영

해피엔딩 '황금빛 내 인생', 자체최고시청률 45.1%로 종영

2018.03.12. 오전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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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엔딩 '황금빛 내 인생', 자체최고시청률 45.1%로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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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내 인생'이 황금빛 결말과 함께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의 마지막 회는 시청률 45.1%(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회가 기록한 38.1%를 훌쩍 뛰어넘은 수치이자 종전 자체 최고 시청률(44.1%, 2월 4일)을 경신한 기록에 해당한다. 최종회에서는 서태수(천호진 분)의 죽음 뒤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선우혁(이태환 분)과 결혼을 약속한 서지수(서은수 분)는 베이커리를 차리기로 했다. 서지호(신현수 분)도 빵집을 차렸다. 서지태(이태성 분), 이수아(박주희 분) 부부는 청주로 보금자리를 옮기고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서지안(신혜선 분)은 핀란드로 유학을 떠났다. 계속 그의 곁을 맴돌던 최도경(박시후 분)은 출장을 핑계 삼아 핀란드를 찾았다. 둘은 재회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황금빛 내 인생'은 흙수저를 벗어나고 싶은 서지안에게 가짜 신분 상승이라는 기회가 생기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가족 드라마. 다소 무리한 중간 전개로 혹평을 얻으면서도 마의 시청률 40%를 넘겼고 이후 인기에 힘입어 2회 연장 방송되기도 했다.

'황금빛 내 인생'의 후속으로 '같이 살래요'가 오는 17일부터 방송된다. 수제화 장인 효섭과 그의 4남매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다. 유동근, 장미희, 한지혜, 이상우, 박선영, 여회현 등이 출연한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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