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한혜진 발언으로 본 연예인 파파라치 심각성

MBC '나혼자산다'에 함께 출연 중인 모델 한혜진과 방송인 전현무의 열애 소식은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달 27일 더팩트는 전현무와 한혜진의 열애설을 단독 보도했다. 이에 전현무 소속사 SM C&C는 공식 입장을 통해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그리고 지난 2일 '나혼자산다'에서 방송 최초로 두 사람은 열애를 다시 한 번 인정했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아름다운 열애 이야기만 전해진 것은 아니었다. 갑작스러운 연애 발표로 평소와 달리 제대로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 한혜진은 열애 인정에 앞서 파파라치에 대한 두려움을 언급했다.

한혜진은 "한 달 정도 차가 붙기 시작하더라. 조심한다고 되는 상황이 아니었다. 카메라가 집 근처를 계속 지키고 있었다. 되게 불안했다. 모든 상황을 다 내려다보고 있었다"고 다소 굳은 표정으로 파파라치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전현무는 "혜진이가 불안해하기에 '기분 탓'이라고 말해줬는데, 다음 날 나에게도 파파라치가 붙더라. 나 역시 (한혜진과 같은) 공포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국내·외 할 거 없이 연예인 파파라치의 소식은 꾸준히 전해지지만, 한혜진의 발언으로 연예인 파파라치 고충이 직접적으로 전해져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MBC '나혼자산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