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토크] '미우새'PD "김종국=예쁜우리새끼? 母 희노애락 다 끌어내"

[Y토크] '미우새'PD "김종국=예쁜우리새끼? 母 희노애락 다 끌어내"

2018.02.23. 오전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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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토크] '미우새'PD "김종국=예쁜우리새끼? 母 희노애락 다 끌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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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미운 우리 새끼', 가수 김종국의 일상은 어떨까?

오는 25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건모, 박수홍, 토니안, 이상민 모자에 이어 합류한 새 식구, 김종국 모자가 첫 등장한다.

'미운 우리 새끼'는 어머니들의 눈으로 바라 본 아들의 일상을 시청자와 공유하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 이제껏 몰랐던 아들의 싱글 라이프를 목격한 어머니들의 희노애락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김종국 또한 방송을 통해 어머니도 몰랐던 반전 일상을 공개한다. 평소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으로 바른생활 이미지를 구축한 김종국이기에,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어떤 아들로 포지셔닝 할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미운 우리 새끼'의 곽승영 PD은 YTN star에 "MC들 또한 어머니들한테 '종국이는 예쁜 우리 새끼아니냐'고 의아해 하더라"라고 첫 녹화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하지만 이미 아들들의 많은 기행을 목격한 어머니들은 "박수홍 씨는 안 그랬느냐. 처음에는 너무 젠틀했다"라며 김종국의 반전을 꿰뚫어봤다고.

곽 PD는 "박수홍 씨도 '개그계의 신사'여서 과연 나올게 있을까 했지만, 어머니 입장에서 몰랐던 아들의 일상이 신기하기도 하고 놀라울 수밖에 없다"라며 "김종국 씨의 일상을 처음 본 어머니도 희노애락을 모두 나타내며 신기해하더라"라고 전했다.

김종국의 어머니는 토니안 어머니와 동갑으로 '미운우리새끼'의 새로운 막내라인을 형성한다.기존 어머니들하고 바로 융화 돼 '모벤져스' 케미를 발산했다는 후문.

곽 PD는 "어머니가 첫 녹화임에도 너무 잘 하셔서 깜짝 놀랐다"라며 "긴장된다고 말씀하셔서 '친구들하고 말하는 것처럼 하면 된다'고 했는데, 1시간 정도 지나니까 바로 적응하시더라. 바로 어머니들과 어우러지셨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21년차 연기자이자 세 아이의 아빠인 배우 장혁이 스페셜 MC로 참여했다. 장혁은 김종국과 같은 용띠클럽 절친이어서 더욱 생생한 리액션이 기대된다.

새로운 미운 아들 김종국의 등장과 스페셜 MC 장혁의 활약이 궁금해지는 '미운우리새끼'는 오는 25일 오후 9시5분에 방송된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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