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타 첫 정규앨범 12곡, KBS 방송 부적격 판정

치타 첫 정규앨범 12곡, KBS 방송 부적격 판정

2018.02.23. 오전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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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 첫 정규앨범 12곡, KBS 방송 부적격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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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치타의 첫 정규앨범 18곡 중 12곡이 KBS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23일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 측은 "'28 IDENTITY'로 컴백을 앞둔 치타의 데뷔 첫 정규 앨범에서 타이틀곡을 포함한 일부 곡들을 지상파 방송사 KBS에서 들을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I'll Be There'을 비롯해 KBS의 심의를 통과하지 못한 곡은 'PS', '서울촌놈들(feat. 마이노스)', 'Bend Over' 등 총 12곡이다.

이어 SBS에서도 타이틀곡을 제외한 수록곡 중 5곡이 비속어 및 저속한 표현 등을 이유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치타의 정규 앨범이 일부 방송사에서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아 아쉽지만, 각 곡의 의도와 의미가 있는 만큼 심의를 통과하기 위해 별도의 가사 수정은 없을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치타는 이번 앨범에서 작사, 작곡뿐만 아니라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다. 또 세계적인 스태프들이 대거 작업에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치타의 정규 1집 '28 IDENTITY'는 오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제공 = C9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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