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나영석 PD "'윤식당2' 시청률 16%…솔직히 부담스럽다"

나영석 PD가 '윤식당2' 시청률 성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tvN 예능프로그램 '윤식당2' 제작진 기자간담회가 13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렸다. 나영석 PD와 이진주 PD, 김대주 작가가 참석해 프로그램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나영석 PD는 "솔직히 좀 부담스럽다. 12~13% 정도가 적당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잘 나오면 이제 내려갈 길밖에 없다. 하지만 많은 분이 좋아해주신다는 증거니까 일단 기뻐하고 즐기려고 한다"고 밝혔다.

'윤식당2'는 이번 시즌 '시청률 신기록 제조기'로 거듭났다. 첫 방송에서 평균 14.1%(이하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의 시청률로 출발한 '윤식당2'는 단 2회 만에 시청률 14.8%를 기록, 역대 tvN 예능 최고 시청률이었던 '삼시세끼 어촌편1' 5화(14.2%) 기록을 깼다. 여기에 더해 '윤식당2'는 4회 평균 시청률 15.2%, 5회 평균 시청률 16.0%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대주 작가 역시 "앞서 이서진이 시청률 15% 공약을 이야기했을 때만 해도 '대체 무슨 소리인가' 생각했는데 우선 기분이 좋다.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이 스페인 테네리페 섬 가라치코 마을에서 한식당을 열고 운영하는 이야기를 담은 '윤식당2'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제공 =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