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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개막식 중계 김미화, 무엇이 문제였기에...
 평창 개막식 중계 김미화, 무엇이 문제였기에...
Posted : 2018-02-10 13:39
방송인 김미화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사회를 맡은 가운데, 논란의 중심에 섰다.

김미화는 박경추 캐스터, 허승욱 스포츠 해설가와 함께 지난 9일 방송된 MBC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생중계 진행을 맡았다.

김미화는 중계를 맡은 것에 대해 "감격스럽다. 시청자 입장에서 참여하게 됐다. 모르는 것은 물어보고 시청자들과 함께 재미있게 즐기면서 비하인드스토리 역시 많이 들을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실제 김미화가 전문가가 아닌 만큼, 시청자 입장에서 동계올림픽에 대해 궁금할 수 있는 질문을 하는 등 편안하고 유쾌한 면모를 보여줬다는 의견도 많았다. 다만 몇몇 시청자들은 그가 진행 중에 했던 발언들이 부적절했다는 평을 내놓았다.

먼저 김미화는 아프리카 선수들을 향해 "눈 구경이라고는 못 해봤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허승욱 해설위원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스키장이 있다. 아프리카라고 스키를 타지 않은 것은 아니다"고 그의 말을 지적했다. 진행자로서 사전 준비가 부족해 보였다.

또한 "평창 올림픽이 잘 안 되길 바라셨던 분들도 계실 텐데 진짜 평창의 눈이 다 녹을 때까지 손들고 서계서야 한다"는 말은 개막식에서 하기에는 다소 뜬금없었다.

남북 선수들이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하는 걸 지켜보던 중에는 "독도가 사라진 한반도기, 독도를 빼라고 한 IOC(국제올림픽위원회)의 결정이 있었다. 정치적인 걸 배제하기 위해 그랬다는데 살짝 불만이 있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 등의 언행은 진행자로서 적절하지 않았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무엇보다 중간 중간 "그러게"와 같은 반말 추임새는 중계방송의 전문성과는 거리가 멀었다는 지적을 받았다.

YTN Star 조현주 기자 (jhjdhe@ytnplus.co.kr)
[사진출처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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