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기사', '리턴' 결방 속 자체 최고 시청률 13.9%로 종영

'흑기사', '리턴' 결방 속 자체 최고 시청률 13.9%로 종영

2018.02.09. 오전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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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기사', '리턴' 결방 속 자체 최고 시청률 13.9%로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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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흑기사'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흑기사'(극본 김인영, 연출 한상우) 마지막회는 13.9%의 시청률(전국기준)을 나타냈다.

이는 직전회가 기록한 시청률 8.7%에 비해 5.2% 포인트 상승한 수치. 동시간대 1위이자 그간 '흑기사' 시청률 중 최고 기록이기도 하다. 강력한 경쟁작 '리턴'의 등장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던 '흑기사'는 두 자리수 시청률를 달성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최종회는 문수호(김래원 분)가 불로불사하는 존재가 되면서 마무리됐다. 그런 문수호(김래원 분) 옆에서 노화로 숨을 거두는 정해라(신세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간 이 두 사람에게 악행을 일삼은 샤론(서지혜 분)은 불길에 휩싸이며 소멸했다.

9일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을 앞두고 이날 SBS '리턴'과 MBC '다시 만나는 하얀거탑'은 모두 결방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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