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정승환, 이 갈았다…유희열·아이유·권순관 지원사격

'컴백' 정승환, 이 갈았다…유희열·아이유·권순관 지원사격

2018.02.06. 오후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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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정승환, 이 갈았다…유희열·아이유·권순관 지원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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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승환이 돌아온다.

정승환은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1집 선공개곡 '눈사람'을 발표한다. 안테나 사단의 2018년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정승환은 이번 앨범을 통해 발라더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겠다는 각오다.

정승환은 이번 신곡 '눈사람'을 비롯, 정규 앨범을 만들면서 많은 시간과 공을 들여 작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눈사람'은 '밤편지' 등을 작업한 국내 최연소 작곡가이자 음악 감독인 김제휘가 작·편곡을 맡았다. 또 아이유가 작사가로 나섰다.

관계자에 따르면 정승환은 이번 신곡을 위해 아련한 느낌의 겨울 노래를 그려낼 수 있는 작사가를 찾았고 그런 과정에서 아이유를 떠올렸다. 이에 아이유는 흔쾌히 협업 제안에 수락했고 함께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관계자는 "(아이유가) 정승환의 보컬이나 감성 때문에 선택해준 게 아닌가"라고 조심스레 고마움을 전했다. 아이유, 김제휘의 프로듀싱과 정승환의 짙은 보이스가 만나 서정적 시너지가 더욱 극대화된 곡의 탄생이라는 후문이다. 장르는 레트로-포크 발라드다.

정승환은 지난 3일 공개된 '눈사람' 티저 영상에서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먹먹한 라이브를 선사,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기도 했다.

이번 정승환의 앨범에는 안테나 수장 유희열뿐만 아니라 가수 존박, 노리플라이 권순관, 디어클라우드 등 특급 라인업이 힘을 보탰다. 정승환의 정규 앨범 발매는 오는 19일이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제공 = 안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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