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복면' 레드마우스, 마의 4연승 넘고 레전드 반열에 오를까

[Y이슈] '복면' 레드마우스, 마의 4연승 넘고 레전드 반열에 오를까

2018.01.21. 오전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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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복면' 레드마우스, 마의 4연승 넘고 레전드 반열에 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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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마우스'가 마의 4연승을 넘고 레전드 반열에 오를까?

21일 방송되는 MBC '일밤-복면가왕'(연출 오누리)에서는 '휘파람', 'Dear', '겨울비'에 이어 '순정마초'로 또다시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한 가왕 '레드마우스'가 5연승에 도전한다.

'레드마우스'는 김연우, 거미, 정동하의 뒤를 이어 24주 만의 4연승 가왕을 기록했다. 앞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로 출연한 김연우는 4연승이라는 놀라운 기록으로 '복면가왕' 초창기 인기를 견인했다. 초기 장기집권자인 김연우가 세운 기록으로 인해 4연승은 이후 가왕이 넘어야 할 최소 단위로 인식돼 왔다.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거미)는 여자 가왕 최초로 4연승이라는 신기록으로 화제가 됐으며, 신명난다 에헤라디오(정동하) 또한 4연승으로 '복면가왕'에 발자국을 남겼다. 현재까지 7명의 가왕이 4연승 기록을 깼지만, 5연승 이상은 단 3명 뿐이다.

따라서 마의 4연승을 넘은 이들이야말로 가왕 중의 가왕으로 인정받고 레전드 반열에 오른다. 우리동네 음악대장(하현우)은 가왕 랭킹 1위로서, 9연승은 여전히 깨지지 않고 있는 '복면가왕' 최고 기록이다. 2위는 6연승에 빛나는 노래 9단 흥부자댁(소향). 여가수 최초 5연승을 기록한 여전사 캣츠걸(차지연)이 랭킹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레드마우스'가 이번 가왕 방어전에 성공한다면 김연우, 정동하, 거미를 뛰어넘어 5연승의 차지연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는 셈. 따라서 과연 '레드마우스'가 하현우, 소향에 이어 역대 가왕 랭킹 3위에 오를 수 있을지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근 녹화에서 MC 김성주가 "이번 방어전에 성공하면 캣츠걸 차지연씨와 동급이다. 오늘 컨디션은 어떤가"라고 말을 건네자, '레드마우스'는 "더 긴장되는 것 같다"라며 평소와는 다른 긴장감을 고백해 과연 그녀가 어떤 방어전 무대를 준비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어 김구라는 "가왕 4주차는 피로감이 쌓일 수 있는 시점이다. 조심해야 한다"라며 장기 연승에 대한 우려를 전해 이번 방어전 무대에 더욱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레드마우스'의 연승에 제동을 걸기 위해 등장한 도전자들 또한 “숨겨진 실력자다”, “부모님께 감사해야 할 목소리다” 등의 극찬을 들은 다크호스. 초고수들의 연속 등장에 과연 레드마우스가 위기를 넘어 5연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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