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비밥바룰라' 박인환 "우리 중 가장 인기 많은 人? 임현식"

[Y현장] '비밥바룰라' 박인환 "우리 중 가장 인기 많은 人? 임현식"

2018.01.19. 오후 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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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비밥바룰라' 박인환 "우리 중 가장 인기 많은 人? 임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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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환이 현장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배우로 임현식을 꼽았다.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비밥바룰라'(감독 이성재, 제작 영화사김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이성재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인환, 신구, 임현식, 윤덕용, 김인권, 최선자가 참석했다.

이날 박인환은 시니어벤져스 중 현장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배우를 묻자 "임현식 씨다.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며 "부채보다 시원한 얘기를 많이 해 더위를 잊게 해줬다"고 말했다.

그러자 임현식은 "저야 원래 까불까불한 성격이라 그랬던 거고 저는 신구 선생님을 꼽고 싶다"며 "신구 선생님이 술 자리를 잘 만드시고 챙겨 주셔서 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극중 박인환은 시니어벤져스 중 나이란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몸소 실천하는 행동파이자 손주와 며느리를 아끼는 이 시대의 아버지 영환 역을 맡았다.

'비밥바룰라'는 평생 가족을 위해 살아온 네 사람이 가슴 속에만 담아뒀던 인생의 소망을 실현하기 위해 나서면서 발생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평균 나이 70세. 연기경력 도합 207년의 베테랑 배우들이 한데 모여 따듯한 웃음을 선사한다. 오는 24일 개봉.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영화사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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