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이, '골든디스크'서 故종현 추모…'한숨' 무대 중 눈물

이하이, '골든디스크'서 故종현 추모…'한숨' 무대 중 눈물

2018.01.11. 오후 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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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이, '골든디스크'서 故종현 추모…'한숨' 무대 중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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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하이가 故종현이 만든 곡 '한숨'을 부르다 눈물을 보였다.

제32회 골든디스크의 음반 부문 시상식이 오늘(11일) 오후 5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5홀에서 열렸다. 골든디스크 측은 VCR을 통해 종현을 추모했다.

이어 이하이가 무대에 올라 '한숨'을 라이브로 불렀다. '한숨'은 故종현이 작사·작곡한 곡으로, 이하이가 2016년 발표한 앨범 '서울라이트'의 더블타이틀 중 한 곡이다.

이하이는 이날 '한숨' 무대 중간에 감정이 북받쳐 라이브를 이어가지 못했고, 노래 끝부분에서는 무대에서 뒤돌아섰다. 객석에서는 격려의 박수가 나왔다.

이하이의 무대가 끝난 뒤 성시경은 故종현에 대해 "푸른밤 후임 MC였다. 음악과 라디오를 사랑하는 마음 따뜻한 후배였다.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0일 진행된 골든디스크 디지털음원 부문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아이유 역시 "아직 많이 슬프다"며 세상을 떠난 故종현을 애도했다.

한편 샤이니의 멤버이자 싱어송라이터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故종현은 지난해 12월 18일 향년 2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JTBC '제32회 골든디스크'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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