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외부인력 임금 상품권 지급 사과...근본적 대책 마련"(공식)

SBS "외부인력 임금 상품권 지급 사과...근본적 대책 마련"(공식)

2018.01.11. 오후 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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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외부인력 임금 상품권 지급 사과...근본적 대책 마련"(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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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외부 제작인력의 임금을 상품권으로 지급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를 공식사과 했다.

SBS는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SBS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한 외부 인력에게 용역 대금의 일부가 상품권으로 지급된 것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잘못된 일입니다"라며 "현재 용역 대금을 상품권으로 지급한 사례와 규모에 대해 조사 중이며 불합리한 점은 즉각 시정할 계획입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일로 인해 SBS의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애쓴 분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준 것에 대해 심심한 사과를 드리며 차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고 전했다.

앞서 한겨례21에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제작진이 외부 인력으로 참여한 20년차 프리랜서 촬영 감독의 6개월치 임금 900만원을 현금이 아닌 상품권으로 받은 사실을 보도해 파문이 일었다.

{이하 상품권 지급 논란에 대한 SBS 입장 전문]

SBS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한 외부 인력에게 용역 대금의 일부가 상품권으로 지급된 것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잘못된 일입니다.

현재 용역 대금을 상품권으로 지급한 사례와 규모에 대해 조사 중이며 불합리한 점은 즉각 시정할 계획입니다.

이 일로 인해 SBS의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애쓴 분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준 것에 대해 심심한 사과를 드리며 차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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