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언터처블' 정은지 "故 종현 유서에 동료들 공감.. 겁나더라"

[Y현장] '언터처블' 정은지 "故 종현 유서에 동료들 공감.. 겁나더라"

2017.12.20. 오후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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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언터처블' 정은지 "故 종현 유서에 동료들 공감.. 겁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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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정은지가 안타깝게 세상을 등진 샤이니 종현을 애도했다.

2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서울에서는 JTBC 금토드라마 '언터처블'(극본 최진원, 연출 조남국)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진구, 김성균, 고준희, 정은지, 박근형이 참석했다.

이날 정은지는 "처음에 비보를 듣고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오보가 아니었다. 종현 선배님과 깊은 친분이 있었던 건 아니었음에도 기사를 보는데 눈물이 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더 무서운 건 제 주변 친구들도 종현 선배님의 유서에 공감을 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우울이 갉아먹는 그 기분이 공감된다는 동료들을 보면서 무섭더라. 앞으로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주변에 동료와 친구들에게 기댈 수 있는 분위기가 생겼으면 좋겠다. 유족 분들의 마음을 표현할 수는 없겠지만 많은 동료들이 저와 비슷한 감정을 느끼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종현을 추모했다.

'언터처블'은 삶의 전부인 아내를 잃고 가족의 추악한 권력과 맞서는 차남 장준서(진구 분)와 살기 위해 악이 된 장남 장기서(김성균 분), 두 형제의 엇갈린 선택을 그린 웰메이드 액션 추적극이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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