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성시경X김민정, 규라인 된다...이경규 '달팽이 호텔' 합류

단독 성시경X김민정, 규라인 된다...이경규 '달팽이 호텔' 합류

2017.12.18. 오전 09:4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단독] 성시경X김민정, 규라인 된다...이경규 '달팽이 호텔' 합류
AD
가수 성시경과 배우 김민정이 '규라인'에 합류한다.

18일 방송가에 따르면 김민정과 성시경이 올리브 새 예능 '달팽이 호텔'에 고정 멤버로 출연을 확정했다.

‘달팽이 호텔’은 모든 것이 천천히 흘러가는 산골 호텔에서 쉬어 가며 인생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콘셉트의 힐링 예능. SBS '불타는 청춘', '신스틸러-드라마 전쟁' 등을 연출한 황인영 PD가 SBS에서 CJ E&M으로 이적한 뒤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다.

JTBC ‘한끼줍쇼’,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등에 출연하며 제3의 전성기로 주목받고 있는 이경규가 ‘달팽이 호텔’의 지배인 역할을 맡았다. 그는 호텔을 찾는 이들과 깊은 소통을 나누며 이전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전망.

김민정과 성시경은 '달팽이 호텔'의 성실한 직원으로 분해 이경규와 함께 호텔 운영을 돕는다.

잘 성장한 아역 배우의 대표적인 예로 꼽히는 김민정은 연기 뿐 아니라 예능으로도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앞서 올리브 '테이스티 로드' 진행을 맡아, 인형같은 미모에 반전되는 털털한 매력을 뽐낸 바 있다. 최근 MBC 에브리원 '뷰티 크러쉬' 진행자로 발탁 되기도 했다.

성시경 또한 지적인 이미지와 차분한 말투로 일찍이 진행자로 두각을 나타내 왔다. MBC '듀엣가요제', SBS '신의 목소리'와 같은 음악쇼 뿐 아니라 JTBC '비정상회담', 올리브 '오늘 뭐 먹지', KBS 2TV '배틀트립', tvN '모두의 연애' 등 토론, 여행, 푸드 등 다양한 소재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다.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 해 온 세 사람이지만 예능에서 한 반도 만난 적 없는 신선한 조합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들이 어떤 케미로 '달팽이 호텔'를 찾는 게스트들을 만날지 주목된다.

'달팽이 호텔'은 1월중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며, 올 상반기에 방송 된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코엔, 크다컴퍼니,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